그림책 <넉 점 반>, <사과배 아이들>, <주먹이> 외 다수를 그리고<아씨방 일곱 동무>, <신기한 그림 족자>, <오러와 오도>, <콩숙이와 팥숙이>를 쓰고 그린이영경 작가의 원화를 펼쳐 선보입니다.이번 전시에서는 이영경 작가와 긴 세월을 함께 한 그림책 작업 원화와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시집 속 그림,87년 어두웠던 시대, 대학교 3학년이었던 이영경 작가가 완성한 판화 한 점부터 작가의 일상 속 즐겨 쓰는 반려 사물들을 그린 최근 작업들을 함께 소개합니다. 우리 나라 그림책의 큰 줄기를 이어 온 이영경 작가의 원화 작업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작가의 글 쌓아 놓은 그림들을 꺼내어 풀어놓아 봅니다.지나온 길 저편에는 그 시절 그림자가 있고 그 때의 그림들이 남겨져 있습니다.스스로에게 조차 조명 받지 못했지만, 귀한 시간들이었고 모두 감사한 히스토리입니다.돌려받지 못한 원화를 제외하고는 적지 않은 그림들이 출판물 인쇄과정에 참여한 후 집의 장롱에 혹은 쌀뒤주에 ‘Pile up’ 되었습니다.궤짝 속에 묵묵히 봉인되었던 그림들 중 몇 점이라도 누군가의 마음에 가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영경. - 이영경 원화전 <쌓아 놓은 그림들> 일정: 2024. 6. 27 - 7. 6시간: 11시 - 18시장소: 골든핸즈프렌즈 계동(종로구 계동길99 한옥)작품 문의: 0507-1356-5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