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작가의 판화 작품 [월간잡초-고들빼기] 입니다.
<월간잡초>는 곁에 있는 풀꽃에서 시작하지만 누군가 분류해주지 않더라도 그만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들에 대해 돌아보고 싶었다. 항상 자연 앞에서는 끝없는 바닷가에서 조약돌을 줍는 아이의 마음으로 빠져들게 된다. ‘한 알의 모래알에서 우주를 보는’ 것이 가능하니까 말이다.
판화 작업을 하고 그림을 그리며 월간잡초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작가.
작품 크기 22.5 x 31 cm
한지에 수성 목판, 실크스크린.
2019.
월간잡초-고들빼기 |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