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작가의 판화 작품 [남] 입니다.
생명을 다했지만 꼿꼿히 서 있는 나무를 강대나무라 합니다.
강대나무를 표현한 작업 입니다.
생명이 가득한 숲 속에서 이 나무는 '나'와는 다른 '남' 과 같은 모습으로 있지만, 다르다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우두커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말하고자 했습니다.
[남], [숲], [결] 작업은 자연속에서 보여지는 우리들의 모습을 기록한 작업입니다.
정원 작가
12 x 12 cm
드라이포인트
2019.
[남] 2 | 정원 작가